전남형 자치경찰제 완벽한 정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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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자치경찰제 완벽한 정착 기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9.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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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함평警 112치안종합상황실 김주영=전남형 자치경찰제가 7월1일 첫발을 내디딘 지 벌써 두달이 지났다. 자치경찰은 지방분권의 이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하고 경찰의 설치·유지·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자체가 담당하는 제도다.

자치경찰은 생활안전, 지역교통, 지역경비 임무를 갖고 방범순찰, 사회적 약자보호, 기초질서 위반 단속, 교통관리, 지역행사 경비 등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러한 자치경찰사무를 관장한다. 합의제 행정기관인 위원회는 자치경찰에 관한 인사, 예산, 장비, 통신 등에 관한 정책 수립 및 그 운영을 지원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일선 경찰서에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치안협의체는 정책 수립부터 평가, 환류에 이르는 전 과정에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아동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도 강화됐다.

위원회는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보호·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일선 현장에서는 학대 피해아동 집중 케어팀을 운영하고 있다.

종결된 아동학대 의심신고 사례를 학대전담경찰관이 전문기관과 함께 재검토하는 치안 서비스다. 중점 추진 정책과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카메라 확충, 배달 이륜차 안전관리, 음주운전 단속 등 다양한 교통안전 조성 대책도 추진되고 있다.

국가경찰과 함께 전남 자치경찰제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전남자치경찰제의 완벽한 정착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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