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상태바
목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1.16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문화예술회관, 라흐마니노프·차이코프스키 작품 선봬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지휘자 정헌의 지휘로 제1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Re : Bud 다시:싹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으로 시작된다.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긴 라흐마니노프의 진가가 최고로 발현되는 장르는 협주곡을 포함한 피아노 음악으로 ‘피아노협주곡 제2번 c단조’는 그 중에서도 지명도와 인기도 등에서 단연 첫 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협연자인 러시아 출신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등 가장 촉망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주회 대미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이 장식한다.

이 곡은 교향곡 6번 ‘비창’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으로 1악장과 2악장에서 다소 어두운 정서를 선보이다 3악장에서 리드미컬한 왈츠 선율로 전환된다.

이어 4악장에서 희망과 생기를 담은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