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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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들어선다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1.1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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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억 투입…내년 10월 완공 목표 건립 본격화
기업硏·스타트업 유치…해양바이오 생태계 조성
완도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조감도.
완도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조감도.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에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건립이 본격화 된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인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건립 사업이 오는 2022년 10월 완공 일정으로 착공한다.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는 해양바이오 관련 국내외 대학·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공동협력 연구를 위한 공간이다.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공동협력연구소는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부지에 총 102억원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3297㎡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소에는 해조류 유효성 분석 장비가 구축되는 공동 실험실과 동물세포 배양실, 미생물 배양실 등 연구·실험시설, 도서관, 회의실 등 연구지원 시설, 기업연구시설, 스타트업 공간 등이 들어선다.

공동협력연구소가 건립되면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연구소 10개소, 스타트업 30개소 등을 유치한다는 게 완도군의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건립을 통해 해조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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