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제1차 회의를 갖고 광주 동구청장 후보공천 경선방식을 여론조사를 통한 국민참여경선으로 확정했다.
경선방식은 광주 동구 권리당원 2039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여론조사 결과를 30% 반영하고, 일반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70%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 전수조사는 지난 9월20일 이전 입당한뒤 10월 말까지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을 대상으로 1개 여론조사 기관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 여론조사는 권리당원을 제외한 광주 동구지역 유권자 500 샘플을 대상으로 2개 여론조사 기관이 하루 동안 실시하고, 샘플을 채우지 못할 경우 다음날 추가조사와 가중치 부여 등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구체적인 경선일정은 중앙당 공심위에서 2차 컷오프를 통해 경선후보자를 확정한 이후 광주시당과 협의해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당 공심위는 15일 회의를 갖고 이같은 일정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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