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숲정원’ 조성사업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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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숲정원’ 조성사업 윤곽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2.03.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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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5개 테마 중 하늘정원 등 3곳 일부 공사 완료
내년 8월 완공 목표…생태관광 랜드마크 기대
구례군을 대표하는 웰니스 체류형관광지 지리산정원 일원의 숲을 토대로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을 대표하는 웰니스 체류형관광지 지리산정원 일원의 숲을 토대로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구례군 제공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을 대표하는 웰니스 체류형 관광지인 ‘지리산정원’ 일원 천혜자원의 숲을 토대로 한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30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에 조성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시설을 포함한 193㏊내 10.8㏊의 사업구역을 지정해 5개 주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7월 착공한 이후 현재 3년째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5개 주제정원의 기반조성을 위한 상수·하수·오수 등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3개 주제정원인 하늘정원, 별빛숲정원, 와일드정원의 조경공사가 일부 완료됐다.

2023년 8월까지 프라이빗정원과 어울림정원 등 2개 정원을 비롯해 주제정원의 조경공사와 함께 온실 리모델링 및 매표소 건축공사 등을 추진해 2023년 8월 준공 이후 국내 최초 ‘숲 정원’으로서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례군은 주민들과 관광객의 볼거리 및 편의 제공을 위해 하늘정원, 별빛숲정원, 와일드정원 등 일부 정원조성 완료지에 한해 이용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개방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정원이 앞으로 산림생태관광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비대면 체류형 복합커뮤니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정원 내 조성된 구례생태숲, 자생식물원, 수생식물원, 무지개원, 토피어리, 숲속휴랜드, 야생화테마랜드 등 시설은 다양한 테마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리산 자생식물원은 지역 자생식물의   체계적인 보전과 육성을 위해 다채로운 식물종 확보 및 생태계 보존에 나서고 있다.

구례생태숲은 155㏊의 산림지역을 생태숲으로 지정해 조성한 생태친화적 공간으로 산수유, 구상나무, 노각나무, 층층나무, 진달래, 노랑원추리, 지리 대사초, 산벚나무, 단풍나무 등 240여 종의 식물자원이 어우러 자라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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