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왕버들 문화제 연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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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왕버들 문화제 연중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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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12월까지 충효동 일대
총 13개 프로그램 등 볼거리 제공
[광주=광주타임즈] 광주 북구가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큰 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9일부터 연말까지 충효동 왕버들군, 김덕령 의병장, 환벽당 일원 등 관내 역사ㆍ문화자원의 이야기를 담은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 ‘왕버들 문화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해 \'활용을 통한 보존\'이라는 가치 확립을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실시하는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북구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29일 분청사기 도예체험으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왕버들 문화제 기념행사 ▲그리기, 글끄기 등 체험학습 ▲스토리텔러 양성 ▲문화유산 답사 ▲왕버들 돗자리 음악회 ▲왕버들 후계목 가꾸기 ▲관광상품 개발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등 총 7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충효동 왕버들과 광주호 호수생태원, 환벽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관광주간(9월25일~10월5일)에 맞춰 10월3일부터 5일까지를 ‘왕버들 문화제’ 주간으로 정하고 왕버들 문화제 기념행사, 생생문화재 현장스케치, 문화예술장터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문화제가 개최되는 충효동 왕버들은 지난 2012년 10월 천연기념 539호로 지정됐으며 환벽당 일원은 지난해 11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107호로 지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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