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초등학생 치아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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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초등학생 치아 무료진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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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관내 6개교 대상
[광주=광주타임즈] 이인선 기자 = 광주 남구가 아이들의 치아건강 관리를 위해 20개 기관과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취약 계층 및 농촌지역 학생들의 구강질환 조기 예방과 건강한 치아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24일 백운동 프라도호텔에서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위한 ‘따뜻한 손길모아 꿈나무 이(齒) 편한 세상’ 협약식이 열린다.

남구와 서부교육지원청, 월산초등학교 외 5개 학교, 남구 치과의사회를 비롯해 치과 의료기관 11곳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월산초등학교와 농성초교, 백운초교, 봉주초교, 대촌중앙초교, 무학초교 등 6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치아 홈메우기와 불소겔 이온 도포, 스켈링, 충치 치료, 구강보건 교육 등을 무료로 받게 된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거점 구강보건실인 월산초등학교 학교구강보건실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구강보건사업 기반 확충 및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간 의료기관과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 운영하는 민ㆍ관ㆍ학 협력모델로 학생들의 구강질환 조기 예방 진료와 평생 구강건강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치아 관련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의 구강질환 치료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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