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 업그레이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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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 업그레이드 할 것”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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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亞문화추진단장 ‘취임 포부’

[광주=광주타임즈] 이민지 기자 = 아시문화중심도시추진단 김성일(52·사진) 신임 단장은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업을 토대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화전당 공사는 현재 차질 없이 잘되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콘텐츠와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전당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능성, 역동성에 창조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실험, 교육 등 복합적인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올해 상반기 중에 콘텐츠 종합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 “문화전당을 기반으로 해서 광주가 관광과 문화예술, 문화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협의할 예정이다”며 “현재 예술의 거리나 사직공원, 음식문화지구 등을 계획하고 있고 국제적으로는 아시아권역별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문화전당을 통해 광주가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문화전당을 성공시켜 광주가 문화예술 관광 측면에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적이고 창조적인 새로운 활력과 매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전당 법인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에는 법인화를 추진하는 내용의 정부안과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 박혜자 의원의 안이 국회에 있다”며 “추진단 입장에서는 전당 운영의 전문성이나 관료 조직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법인화가 답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국회에서 여러 논의를 통해 좋은 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를 통해 지난 19일 선임된 김 단장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과, 영국 워릭대 문화정책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영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김 단장은 행시 29회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관광레저기획관, 정책기획관,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직무대리,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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