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2개월 째 공석이었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에 황성환(사진)(50)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임명됐다.
전남도교육청은 황성환 신임 부교육감이 10월 4일 부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황 부교육감은 부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4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98년 4월 공직에 입문했다.
2015년 6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으며 교육부 비서실장, 학교안전총괄과장, 부산대 사무국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청와대에서 파견 근무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4일 김천홍 전 부교육감이 떠난 이후 한달이 지나도록 후임이 임명되지 않아 중앙정부와의 소통 차질 등의 우려가 제기됐다.
또 교육부의 주요 정책이 일선 학교까지 반영되지 않았으며 새정부 출범이후 진행된 전국 부교육감 논의 등에 국장급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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