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또’ 여천 NCC 3공장서 불…5명 경상
상태바
‘하마터면 또’ 여천 NCC 3공장서 불…5명 경상
  • /조상용 기자
  • 승인 2022.10.1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올해 2월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를 낸 여천NCC 3공장에서 또다시 불이 나 현장 노동자 5명이 다쳤다.

지난 18일 여수시와 여천NCC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노동자 1명이 대피 과정에서 2m 높이 시설물에서 뛰어내려 타박상을 입었고 나머지 4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 교환기 설비 보수 도중 용접 과정에서 불씨가 주변으로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불을 자체 진압한 뒤 1시간여 뒤 여수시와 여수소방서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11일 오전 9시 26분께 여천NCC 3공장에서 열 교환기 기밀 시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후 여천NCC 부공장장과 협력업체 대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여천NCC 공장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