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신입생 원서접수 31일 시작…‘처음학교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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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신입생 원서접수 31일 시작…‘처음학교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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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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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도 가능…서류확인 등 7시간으로 확대
28일부터 유아등록…11월14일부터 일반모집
한 유치원 앞에서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뉴시스
한 유치원 앞에서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 내년도 유치원 신입생 온라인 원서접수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28일부터 자녀 정보를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유치원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도교육청들의 조례에 근거해 전국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반드시 참여하고 있다.

컴퓨터(PC) 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접수부터 등록까지 모든 입학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선착순이 아니라 원서 접수가 모두 끝난 뒤 자동추첨으로 입학할 원아를 결정하게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크게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위한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으로 구분된다.

일반모집은 3개까지만 지원 가능하며 중복 선발을 제한한다. 

예컨대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되면 2·3희망의 선발에서는 제외되는 식이니 접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학부모는 오는 28일 오전 9시(모바일은 오전 10시)부터 처음학교로 회원 가입과 자녀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모바일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 받고 추첨 결과는 다음달 7일 발표한다. 등록은 다음달 8~9일 이틀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모집에 합격하지 않은 모든 원아가 지원 가능한 일반모집은 ‘사전접수’와 ‘본 접수’ 기간으로 나눠 원서를 받는다. 

사전접수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인천, 부산 등 광역시 지역, 다음달 15일 도 지역을 진행한다.

사전접수는 접수 기간에 학부모 접속이 몰려 처음학교로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본접수는 지역에 상관없이 다음달 16일부터 18일 오후 6시(모바일 오후 5시)까지다.

일반접수 추첨 결과 발표는 다음달 23일 오후 3시다. 당첨자 등록은 다음달 24~28일 진행된다.

등록 기한 내 유치원에 등록하지 않으면 등록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자동으로 포기 처리된다.

교육 당국은 올해 처음학교로 서비스에서 모바일 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모바일을 통한 증빙서류 확인 등 이용 시간은 종전 오전 11시~오후 3시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로 3시간을 늘린 총 7시간이 됐다.

컴퓨터(PC),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등록일이 되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를 통해 모바일로 안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는 카카오톡, 네이버, 일반 문자메세지(LMS)를 비롯한 9개 플랫폼에서 운영되며 학부모가 택할 수 있다. 

최근 카카오톡 장애를 고려해 메시지 전송이 실패할 시 30분 단위로 일반 문자가 전송된다.

학부모는 유치원 원서접수 절차 등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모바일 국민비서 ‘처음학교로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가 지원돼 다문화 가정에서도 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처음학교로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 상담센터 에듀콜(1544-0079)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전에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면 입학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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