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한국광산업진흥회와 광주시는 MIG(Made In Gwangju) LED조명 제품의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광주시와 함께 30일(현지시간)부터 4월 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건축박람회인 ‘라이트 앤 빌딩 2014’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2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LED 조명 전문 전시회로 MIG 공동관에는 기업네오마루, 더블유케이, 삼진엘앤디, 유양라이팅, 케이엑텍, 프로맥엘이디 등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무전원 LED 가로등, 지하주차장용 LED 조명, 불빛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LED 조명 등의 스마트 LED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국내 LED 조명 시장의 포화 상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LED 회원사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국내 인증 제도개선의 건의를 하는 등 LED 업계 애로사항 해소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홍콩 라이팅 페어에 공동관을 구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