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용해지구에 ‘어울림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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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용해지구에 ‘어울림도서관’ 개관
  • /목포=김양재 기자
  • 승인 2022.11.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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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 2.2만여 권·장난감 1300여 점 구비…평생교육의 장 기대

[목포=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시 용해지구에 문화복합공간인 목포어울림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박홍률 목포시장과 문차복 목포시의장, 정대성 목포교육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어울림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시는 용해지구의 인구가 증가하고 문화시설 확충 요구가 이어지자 2017년 용해동 인근 문화시설 현황 분석과 주민의견을 수렴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목포어울림도서관을 조성했다.

목포어울림도서관은 1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442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이 곳에는 아동자료 9855권, 일반자료 1만 2331권 등 2만 2186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다.

1층은 북카페·문화교실·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비치하고, 그림책 원화전시도 상시로 진행해 어린이와 보호자의 놀이 공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2층은 어린이자료실·장난감도서관·동아리실·시청각실 등이 운영된다. 장난감도서관에는 1300여 점의 장난감을 구비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층은 일반자료실·멀티미디어실 등이 각각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어울림도서관이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장서와 장난감를 더 확보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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