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달마지마을 '달빛축제'
상태바
강진 달마지마을 '달빛축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5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20일까지, 강강술래ㆍ사물패 공연 등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 성전면 달마지마을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제7회 달마지마을 달빛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로 지정 받았다.

달빛축제는 달마지마을추진위원회가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로 도ㆍ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농촌가치를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음식으로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19일 개막하는 달빛축제는 이틀 동안 달마지마을 체험관 앞 광장에서 펼쳐지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강강술래, 가족 소망 등 만들기 및 당산제, 풍등 하늘로 올리기 등이 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건강과 행운을 달님에게 소원함으로써 풍요로운 한해를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에서 생산되거나 채취한 각종 나물을 이용하여 만든 달무리 비빔밥으로 입맛을 돋우고, 마을 할머니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달님과 함께하는 자연 밥상’ 등 웰빙 음식도 준비했다.

또 사물패 공연, 청자골예인회 공연이 있으며 밤과 달빛이 어우러진 강강술래는 보는 이들도 함께 흥얼거리고 들썩여지는 공연으로 이 마을 부녀자들이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농촌체험마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달마지마을은 이번 축제기간에도 전통 재콩나물 만들기, 윷놀이, 도롱태굴리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보물찾기, 농산물 100원 경매, 향토음식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하며 도시 소비자 방문객을 위한 남도꾸러미, 특산물 난장운영 등 농산물 판매 및 고정회원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윤배 달빛축제추진위원장은“농촌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달마지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하고 고향의 향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달빛으로 물든 바위가 뿔처럼 보인다 해서 이름붙인 월각산의 풍경과 함께 달빛축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