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해남경찰서 경비교통과 안태균=농사의 계절이 다가왔다. 농사꾼들은 논과 밭을 오가며 바쁘게 움직이지만 교통경찰은 이륜차 단속을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시골에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하고 자주 사용하는 이동수단은 바로 이륜차다. 가까운 논, 밭에 이동하기 편하며 작은 짐을 싣기에 유용한 손과 발이 돼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편리한 이륜차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꼭 지켜줘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안전모 착용이다.
이륜차 특성상 운전자의 신체가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에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가벼운 사고로 보일지라도 사망이나 중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안전모를 착용하더라도 귀찮고 거추장스러워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사고 시 안전모가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기에 자신의 머리에 맞는 사이즈를 착용하도록 하며 턱 끈을 잘 조여 사고 시 흘러 내리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
해남경찰서는 농협 중앙회 군지부의 협조를 받아 안전모 1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누구든지 안전모를 배부받을 수 있다. 귀찮고 덥다는 이유만으로 착용을 꺼리지 말고 꼭 착용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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