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수칙으로 사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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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수칙으로 사고 예방하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6.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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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여수소방서 봉산안전센터 이재형=전국 곳곳에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강과 바다, 계곡 등지에 주말 등 휴일에 가족동반 야외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거의 단순한 물놀이 문화에서 벗어나 수상스키, 레프팅 등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어 인명사고 발생률이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22년까지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58명으로 한 해 32명 꼴로 사망하는 걸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고의 예방책은 무엇일까?

첫째, 적정한 깊이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혼자서 수영하는 것을 피하고,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항상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둘째, 야외 물놀이 시 구명조끼 등과 같은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겨야 하며, 안전요원이 없는 계곡, 강변 등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발견한 경우 무모한 구조를 금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사고 사실을 큰소리로 알려 119의 도움을 요청한다.

셋째, 사고에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한다. 로프나 허리끈을 엮어 던지거나, 페트병이나 아이스박스에 물을 약간 넣어 익수자에게 던져주면 훌륭한 구조 도구가 될 수 있다. 구조한 후에 호흡이 없거나, 약할경우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넷째. 수영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 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로 물을 적신 후 들어가야 한다. 일정한 간격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러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수난사고 없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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