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반려동물 악성 보호소 근절 법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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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반려동물 악성 보호소 근절 법안 마련할 것”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7.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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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펫숍 법 사각지대 악용…근절시켜야”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안락사를 하지 않고 동물을 보호해 준다는 명목으로 수백~수천만 원의 파양비를 받고, 새로운 입양자에게 되파는 신종 펫숍에 피해를 당했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동물복지국회포럼,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과 동물보호단체 및 신종 펫숍 피해 반려가족 증언대회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보호소를 사칭하며 반려동물을 이용해 돈을 벌고 생명을 유린하는 신종 펫숍들의 악행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지난 대선 더불어민주당 공약이었던 보호소와 판매업을 구분 규정해 관리하는 ‘악성 보호소 근절법’이 통과되었지만, 여전히 비영리 보호소와 혼동하는 반려가족들이 많고 파양동물 이력 부재 등 여타 문제들

이 발생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추가 개정안을 준비할 것”이라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한 피해 반려가족은 “병원 입원으로 반려동물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신종 펫샵에서 유료로 아이들(동물들)을 맡아준다는 말에 1100만원을 내고 맡겼지만 생사조차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신종 펫숍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제대로 처벌하고, 앞으로도 또 다른 형태의 간판을 내걸고 영업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추가적인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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