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원정길에 나섰던 류현진이 LA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엘라트라체 박사에게서 정밀 진단을 받고 어깨 부상 정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다저스는 마이애미 원정 경기를 치른 뒤 워싱턴으로 이동하는 만큼 부상자 명단 등재로 출전이 불가능한 류현진을 LA로 보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진 류현진은 당시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부상 일시가 지난 달 29일로 소급적용 되면서 류현진은 오는 14일에나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다.
MLB.com은 "류현진이 한국에서 뛰던 2011년에도 같은 불편함을 경험했고 10일 만에 돌아왔다"면서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짐작했다.
다저스는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여유있게 류현진의 어깨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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