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불안감 완전 해소 … 안전지역 구축
[영암=광주타임즈] 조대호 기자 = 영암군이 다중 이용시설인 관광지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13일부터 김영일 문화관광실장을 반장으로해 토목과 건축 관련 공무원 등 4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건축물, 배수로, 목교, 순환도로, 쉼터, 편익시설 등 관광지에 대한 모든 시설물에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 안전점검에는 성기동관광지와 마한문화공원, 상대포역사공원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성 검사, 시설물과 배수시설, 절개지 붕괴·유실 등 위험요소 파악, 안전사고 매뉴얼 구비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 실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한, 군에서는 5월부터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람로 정비, 매표소 주변 시설 안전점검, 공중화장실 및 관광지 주변 환경정비 상태 등 수용태세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 안전점검이 아닌 상시 점검을 실시해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이용객 모두의 불안감을 완전 해소하겠다"며 "모든 시설물 안전점검은 정기적으로 책임지고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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