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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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간담회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3.12.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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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쟁력 제고 위한 범정부 차원 지원 필요”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최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경쟁력 제고 간담회’를 열고 정부 및 석유화학산업계와 함께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이 ‘석유화학 위기 원인분석’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화학산업팀과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박수성 롯데케미칼 생산본부장, 이현규 LG화학 상무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석유화학산업은 국내 4위의 국가 기간산업이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의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이나 2023년 상반기 주요 석유화학기업들의 상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23.2% 감소했으며, 영업 이익은 4655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제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 중국의 수요감소에 신증설 투자까지 겹치면서 최대 수출국이자 경쟁국인 중국에 우리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잃고 있다”면서 “대내외적 위기 속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당면한 석유화학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가산단 특별법’ 제정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통과를 통해 석유화학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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