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로고송과 무용 없애기로"
[목포=광주타임즈] 이원용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지역 공천자들이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조용한 선거'로 치르기로 결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지역위원회는 17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이상열 목포시장 후보 등 목포지역 공천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천자 조찬모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천 후보들은 이날 조찬모임에서 6·4지방선거운동 과정에서 유세차만 허용하고 로고송과 무용은 없애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지난달 16일 전남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0여명의 추모 분위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조용한 선거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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