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제주간 오렌지호 '안전' 대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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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제주간 오렌지호 '안전' 대폭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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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승선 직후 비상 탈출구ㆍ구명조끼 위치 확인

[장흥=광주타임즈] 서영진 기자 = '세월호 참사' 를 계기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연안여객선 안전 대책이 대폭 강화됐다.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승선하자마자 제복을 착용한 선원들에게 구명동의 비치장소와 비상 탈출구 등을 묻는 등 승객들의 안전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선원들의 복장과 직업윤리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는 선원의 제복 착용을 의무화 하고 구명동의 착용법과 비상 탈출 안내를 더욱 강화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연안여객선을 점검 한 결과 장흥에서 제주를 오가는 오렌지호와 인천에서 백령도를 오가는 하모니플라워는 세월호 사고 이전부터 승선하는 모든 선원이 제복을 착용 해 왔고 구명동의 사용법과 긴급탈출요령 등 안전수칙을 비디오 영상방송으로 실감있고 상세하게 안내 해 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오렌지호는 개인별 구명조끼 이외에 착용실습용 구명조끼를 비치하여 승객들이 실습을 자유로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하모니플라워는 구명조끼 착용법을 선원이 승객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승객들의 안전에 참여와 각별한 대비를 하고 있다.

오렌지호는 오는 28일에도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선원들의 직업윤리와 선사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여객선의 안전과 선박 조종술(seamanship)’ 및 ‘여객선의 복원성과 화물고박’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 선원과 선사직원이 교육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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