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21대 국회 내 AI기본법 통과돼야”
상태바
양향자 “21대 국회 내 AI기본법 통과돼야”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5.02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늦어지는 동안 미·중·유럽에 AI 왕좌 자리 넘겨줘”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양향자(광주 서구을)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오는 29일 끝나는 21대 국회 내에 인공지능(AI) 기본법이 꼭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제가 4년 전 대표발의한 ‘인공지능산업육성법’이 여전히 국회에 잠들어있다”며 “정쟁에 밀려 법안 통과가 늦어지는 동안 세계 최고 AI 기술력을 자랑하던 대한민국은 미국과 중국, 유럽에 그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경쟁국들이 밀접하게 움직일 때 AI도 반도체도 우리나라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 규모는 점점 커져 2030년이면 1800조원까지 뛴다고 한다”며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첨단산업 선도국들이 가장 혈안 된 산업도 바로 AI다”고 강조했다.

양 원내대표는 “AI 패권국 탈환을 위한 각의를 속히 마련해야 한다. 기업들이 눈치 보며 우왕좌왕하지 않고 한 길로 빠르게 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정치가 기업들이 달려갈 그 길을 닦아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5월 우리는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전 세계 AI 강대국들이 모인다”며 “회의 주재국이 산업 기본 지침도 마련하지 못한 것을 정말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