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시의원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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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임석 시의원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 미흡”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5.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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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인근 도로 상황·주차장 문제 우려”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2025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임석 광주시의원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 주변 도로 상황과 주차공간 부족 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서 의원은 “현재 양궁장 인근 도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며 “주차장 규모도 2009년 울산에서 열린 양궁세계선수권대회와 비교하면 현저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2009년 울산대회 당시 주차장 규모는 9180㎡였으나 광주국제양궁장의 주차장은 2157㎡로 4배가량 차이가 난다”며 “아직까지 대회 국비도 확보되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양궁대회지원단은 대회가 열리는 2025년 9월에는 도시철도 2호선 해당 구간 공사가 완료돼 교통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근 선수단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선수단과 관계자, 취재진 등을 실어 나르기 때문에 주차장도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 의원은 “대회 기간인 2025년 9월에 경기장 인근의 지하철 공사가 과연 끝날지 의문”이라며 “국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양궁대회인 만큼 세계의 이목이 우리 광주에 집중되는 것임을 명심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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