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AD는 이동식 차량 발사대와 추적 레이더, 요격 미사일, 통합 사격통제 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적군에서 사용하는 중거리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제작된 공중 방어 시스템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는 자국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데 있어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새로운 압박에 나섰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선 THAAD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고 한국 정부가 구매할 때까지 이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THAAD를 배치할 부지 조사를 비롯해 검토가 막바지에 다달았지만 최종 결론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THAAD의 한국 배치는 미국과 일본이 추진 중인 MD 계획에 한국이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THAAD 1기당 가격은 9억5000만 달러(약 9700억 원)에 달하며, 미국은 지난해 4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괌에 이를 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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