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상태바
장성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03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개 마을 방문 총 324대 수리 … 농가 ‘호응’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 = 장성군이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 불편 해소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5일부터 농업행정 서비스 일환으로 농기계 수리 센터가 없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29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경운기와 관리기, 방제기 등 총 324대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수리과정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토록 해 자가 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384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 요령과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못자리 시기와 과수 전정 방법, 고추묘 이식 시기 등 적기 영농을 위한 상담도 병행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일정에 맞게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실시, 농업인들이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기계 사용이 급격히 증가해 고장 수리 요구와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 일손 부족과 농기계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