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공장 작업후 전원차단 습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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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장 작업후 전원차단 습관화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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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전찬욱
[광주타임즈] 산업도시가 공장의 대형화·밀집화·전기화 및 가스화 되어 목재가공 ·석유화학 ·조선소 등 공장화재의 피해액이 대규모 되며 발생건수도 증가추세에 있다. 공장 내부에 수용물이 종이박스 · 비닐박스 · 플라스틱 ·경유 ·기름쓰레기 등 위험물질인 인화성 ·발화성 또는 유독성이 강하고 많이 산적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화세가 진전되며 연소 확대우려가 많고 대형화되기 쉽다.

지난 새벽 경기도 고양군 종이공장에서 공장화재가 발생하여 4억여원 이상 피해액이 추정되었다. 대형 공장화재를 예방하려면 공장 내 · 외부의 주변 환경정리를 철저히 잘 하고, 노후하고 불량전선을 적정한 시기 즉 5년에 최소한 한번씩 교체하여 전기합선, 전기누전, 과부하, 과열 및 정전기를 예방하며, 작업을 중지할 때에는 철저히 전원차단을 한다. 쓰레기통 담배꽁초투기 주의 ·쓰레기 소각 주의 ·금연구역 및 흡연구역을 명확히 구분하여 담뱃불화재를 사전에 예방한다.

공장 내부의 구조나 설비 또는 기계 ·기구를 수선이나 수리할 때는 가연물 제거 및 주변정리를 잘하고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놓고 산소용접이나 절단 및 작업을 실시한다. 쓰레기 소각 등 할 때 119신고를 철저히 하며, LPG ·LNG · 도시가스 등 가연성이 높은 가스를 취급할 때는 매일 1회 이상 가스누설 확인을 철저히 하고, 안전설비인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차단장치를 설치한다.

공장 내부의 통풍이 양호하고 가스의 저장온도는 40℃ 이하이며,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저장창고에 넣어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유지한다. 그리고 자체난방을 하기 위하여 유류를 저장한 위험물탱크나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누유와 유증기를 잘 제거하고, 유사시 사용하기 위하여 반드시 소화기 · 방화수 및 방화사를 비치하여 신속한 진압태세를 갖춘다.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소화설비 등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을 때 사전에 자위소방대 등을 조직하여 사용방법 및 조작훈련을 실시하여, 우리 공장은 내가 지킨다는 확고한 안전관리 정신을 생활화하고 습관화해야 할 것이다.

공장관계자 · 방화관리자 · 위험물안전관리자 및 경비원 등 주·야간 방화순찰을 철저히 하고,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전하기 위하여 각 가정 ·차량 및 업소에 반드시 소화기를 한 대 이상 비치해야 할 것이며, 화재가 발생하면 무조건 119소방서에 신고를 한 후에 모든 사람에게 큰소리로 알리고 반드시 피난유도하며, 연소확대 방지를 하면서 화재를 진화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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