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여수청년회의소는 2014년 중점사업인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사업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3가족을 초청, 기념식 및 기념품 전달식을 갖고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친정인 필리핀을 방문했다.

여수청년회의소 김지영 회장과 회원은 14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다문화 가정을 방문, 현지가정에 필요한 전자제품과 소정에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현지를 방문한 김 지영 회장은 “현지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보니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족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다면서,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사업은 우리 지역에 많은 다문화가정에게 조금이나마 결혼 이민여성들이 느끼는 고향에 대한 향수, 가족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남편 과 자녀들에게는 외갓집 방문을 통하여 아내와 어머니의 나라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여수청년회의소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하여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으로 매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