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양수장(약2.12톤/초)은 작년에 준공된 시설로 금호호의 물을 25km에 이르는 용수로를 이용해 인근 저수지에 보충하는 등 본답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의 요청에 따라 군에서 관리하는 340ha의 농경지에도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함으로써 가뭄극복을 위해 지자체와도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는 등 가뭄 피해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산면 일대는 금호호를 옆에 두고도 상습적으로 가뭄피해를 겪어오던 지역으로 이제는 금호호 농업용수를 이용해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영농으로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농업용수 확보라는 큰 숙제가 해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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