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철 감전사고예방 전기시설 점검확인 생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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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철 감전사고예방 전기시설 점검확인 생활화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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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방호구조과 백종희
꽃피는 초목에 활기찬 희망을 주며 장기간 여름비가 내리는 날에 각종 전기로 인한 감전 사고요인이 많아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나기 일쑤다.

감전사고는 다른 사고에 비하여 발생율이 낮으나 일단사고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경우가 많으며, 또한 다행히 생명을 건졌다 하더라도 일생동안 불구가 되는 예가 많다.

감전사고가 발생하면 호흡정지, 심장마비, 근육이 수축되는 등의 신체기능 장애와 감전사고에 의한 추락 등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한다.

전기충격이나 화상은 충격이나 폭발, 섬광에 의해 피부나 신체기관, 세포 등에 심각한 위험이 있으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전기는 화학적 물질을 만듦으로써 생기는 에너지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금속, 물, 습기있는 땅, 그리고 인간의 신체 등은 다양한 도체가 될 수 있다.

전선로에 접근하여 작업을 하는 경우 건축자재나 크레인의 와이어로프 등이 전선에 접촉되어 감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전기화상이 발생할 때에는 피부에 화상의 크기가 작아도 심부조직의 심한 손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집안이나 야외에서 습기가 많아 감전 사고를 당할 환경에 노출되어 춘계 휴가철을 맞아 집을 비울 때에 더욱 감전사고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집을 오래 비우고 휴가를 다녀오면 보일러를 가동시켜 습기를 제거하는 습관을 가지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야외에 나가면 방치된 전선이나 펌프에 어린이들이 손을 대지 않도록 하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한국전력기관(123)과 119소방서에 신고하여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전기 작업은 절대로 금물이다.

가급적 작업은 맑은 날 절연장갑을 착용하고 새로운 절연테이프로 감싸 감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119(소방서)나 123(한전)에 신고하여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취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며, 한 가정·차량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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