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호남본부, 광주창조금융센터 출범
상태바
신보 호남본부, 광주창조금융센터 출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퍼스트 펭귄기업’ 발굴·3년간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
[경제=광주타임즈]김이슬 기자 =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가 창조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관계형금융 지원 전담조직인 광주창조금융센터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창조금융센터는 핵심 고객의 발굴과 성장지원에 특화된 보증업무 수행과 핵심고객의 수요와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복합 지원하는 관계형금융 전문조직으로 호남을 비롯한 신보 8개 영업본부에 설치됐다.

이 센터에서는 창업 후 2년 이내의 유망 창업기업 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 펭귄기업’을 발굴,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율(0.5%포인트 차감)과 보증비율(90~100%)도 최고 수준으로 우대해줄 계획이다.

퍼스트펭귄은 무리 가운데 위험을 감수하고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 드는 펭귄으로,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또 수출 실적 500만 달러 이상이 되도록 수출기업 500개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글로벌 500-500프로젝트’, 지식재산(IP) 보유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유망 서비스기업 중 부가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베스트밸류 서비스기업 1000 프로젝트’ 등 다양한 관계형금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광주창조금융센터는 지난달 ㈜코스 등 6개 기업을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15개 기업을 경쟁력 향상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선정해 경영컨설팅과 신용보증 재조정(보증료 인하, 상환없는 기한 연장 등)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관계형 금융업무를 본격화하고 있다.

홍운기 신보 호남본부장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 대해 창업 단계에서부터 보증과 투자를 포함하는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통해 호남의 창조형기업 성장과 지원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