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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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양성 본격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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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대학원 취업연계형 사업 출범…20억 지원
[경제=광주타임즈]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해 7개 대학과 기업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이 공동 선발한 학생 연구원을 양성하고 졸업 후 채용하는 중장기사업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국민대, 산업기술대, 인하대, 연세대(원주) 등 지원 대상 대학원들은 오는 2018년까지 석·박사 300명을 양성하게 된다.

국민대와 산업기술대는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학위를 부여하는 산업 석·박사 제도를 각각 올해 하반기와 내년 1학기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사업규모와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산업계가 인력양성의 주체로서 필요인력을 스스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 국민대학교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계 친화적인 교육과정과 학위제도가 도입돼 기업-대학 간 공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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