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구)서남방송국→본옥동’ 도로 임시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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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구)서남방송국→본옥동’ 도로 임시개통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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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신도심 연결망 … 귀성객·시민 교통편의 제공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 = 목포 원도심의 북항권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구)서남방송국~본옥동간 도로개설 공사가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5일 임시 개통한다.

이 구간은 총길이 370m, 폭 20m로 123억원이 투입됐다.

2013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암깍기, 상하수도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8월까지 옹벽공사, 낙석방지책, 낙석방지방, 신호등 이설, 아스콘 포장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임시개통 이후 암사면 보강과 방음벽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북항권은 지난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됨으로써 관광객과 목포 인근 지역으로의 출·퇴근자가 급증하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백년대로에서 원산로를 잇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북항권 주민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도로가 개통되면 신도심과 원도심간의 교통 분산과 접근성 향상으로 원·신도심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가 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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