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조사료유통 중심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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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조사료유통 중심지로 뜬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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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준공식 … 전국최고 생산 메카로 급부상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이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공모 유치한 조사료유통센터가 최근 축협 우시장 옆 조사료 유통센터광장에 문을 열었다.

강진군 조사료유통센터 건립사업은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 27억원 유치로 추진됐으며 조사료 생산적지인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수입조사료 대체 및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완화를 목적으로 강진완도축협이 사업자가 되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강진군 조사료유통센터 내부 기계시설은 전국 최초로 설치·규모화된 최신 자동화 제조·가공 시설로 연간 1만2000톤 이상의 혼합조사료를 생산해 축산 농가의 경영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에서는 조사료 유통센터 건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그동안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7월 11일에는 공사현장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만전을 기해 왔다.

또한 완공 즉시 생산가동을 위해 조사료원료 9000톤(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볏짚)을 기 확보 했으며 8월중에 강진군에서 생산한(50ha) 국내산 조사료옥수수 1000톤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전국최초의 국내산 옥수수가 혼합된 조사료 가공품을 생산해낼 계획이다.

금후 혼합조사료 생산유형은 20kg 소포장 단위로 비육전기, 비육후기, 번식우, 육성우용 4가지로 생산 될 예정이고, 각종 조사료 혼합비율 및 성분분석을 통해 최적의 혼합조사료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수입개방, 한우가격불안정, 사료가격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양질조사료를 활용한 생산비 절감 등의 노력으로 한우농가의 생존과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며 “조사료 유통센터를 통해 강진군을 전국 최고의 조사료 생산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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