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1번지’ 강진군, 밥맛 좋은 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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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1번지’ 강진군, 밥맛 좋은 집 육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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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영업주 대상 공개강좌 실시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 맛의 1번지 강진군이 밥맛 공략에 나섰다.

강진군은 맛의 기본인 밥맛 향상을 통해 전국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최근 강진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밥 짓기 컨설팅 대상 영업주 20명을 포함한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밥 맛있게 짓기’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합교육은‘밥맛 좋은 집’육성을 위한 밥 짓기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미담향토음식연구소 한도연 소장은 “밥이 곧 보약이다. 밥맛의 비밀은 벼 품종에 좌우되지만, 쌀을 씻는 방법, 쌀에 수분이 고루 스며들도록 물에 불리는 시간, 밥물 맞추기, 뜸들이기 등에 따라 다르다.

특히 사용하는 밥솥의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해야 만 얼마나 맛있는 밥이 지어지는가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근 지역의 밥맛으로 성공한 음식점의 사례를 통해 밥맛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강진읍 소재 거목촌 김혜란 사장은 “음식점을 운영하며 몇 십년 하던 일이라 쉽게 생각했는데 밥에 대해 강의를 듣고 나니 밥 짓기에도 중요한 원칙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앞으로는 교육 받은 대로 쌀을 씻을 때 첫물은 쌀겨의 냄새가 배지 않게 재빨리 버리고, 씻어서 곧바로 밥을 하기보다는 여름에는 30분, 겨울에는 1시간정도 잘 불려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송기훈 주민복지과장은 “전국 입맛을 사로잡는 맛의 1번지 강진을 만들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밥 맛있게 짓기’강좌를 마련했다.

음식맛의 기본에 충실하고 웰빙과 힐링을 선도하는 테마 맛집을 육성해 사계절 식도락 여행 중심지로 조성해 가겠다”며 밥짓기 컨설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밥짓기 컨설팅 참가 업체중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밥맛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발전 지향적인 업체 5곳을 개발 발전시켜‘밥 맛이 좋은 집’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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