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산물 인증제도란 화학적 합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거나 동물용 의약품등의 사용을 최소화해 수서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위생적으로 생산한 수산물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써 2008년부터 시행해오다 2013년부터는 유기수산물로 개정 되었으며 종묘 도입단계부터 출하 때 까지의 양식장 및 생산기자재 위생관리, 안전기준에 적합한 어장수질, 양식물 유해화학물질 잔류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장흥군은 FTA 체결 등 수입자유화로 인한 외국산 수산물의 국내유입량이 증가하고 불분명한 원산지표시 및 검증되지 않는 수산물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다고 판단, 국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착한먹거리 공급을 위해 유기수산물 인증면적을 장흥군 전해역으로 확대하고 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추진키로 하였다.
한편 장흥군의 유기수산물 생산기반은 어류양식 5㏊, 해조류양식 4846㏊, 패류 1500㏊ 등 총 7677㏊이며 최근 들어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는 무산김, 미역, 다시마 등 웰빙해조류 생산기반이 4,846㏊로써 전체어장의 63%를 차지하고 있어 어가소득 증대를 위한 가공품 인증참여율 제고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흥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마른김, 조미김, 미역 등 3종에 대한 인증을 기 획득함으로써 제값을 받아 양식어가 소득향상에 기여해 왔던 만큼 2015년 까지 친환경 양식어장 1000㏊를 추가 개발하고 친환경 양식기자재공급 및 인증품목을 6품종으로 확대해 친환경 굴 양식장조성, 친환경 해조류 틈새양식어업육성, 표고버섯을 이용한 친환경배합사료 공급, 친환경 어업경영체 발굴육성과 어장환경 보전을 통한 고품질수산물 생산을 위해 권역단위 어장재배치 및 어장정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웰빙 해조류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