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예보, 내달부터 日4회 확대·권역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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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예보, 내달부터 日4회 확대·권역 세분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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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주타임즈]다음 달초부터 미세먼지 예보횟수가 하루 4회로 늘어나고 내년부터는 예보권역이 세분화된다.

환경부는 겨울철 난방이 본격화되는 11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현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기오염 예보 효율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현행 5단계의 예보등급(좋음-보통-약간나쁨-나쁨-아주나쁨)을 4단계(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로 조정하고, 예보횟수는 현행 1일 2회(11시, 17시)에서 4회(05시, 23시 추가)로 확대한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시범 예보를 실시중인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O3)이 예보 항목에 새로 추가된다. 또 현행 6개 예보권역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인천, 경기남부, 경기북부로, 강원권은 영동, 영서로 세분화해 10개 권역으로 늘린다.

송창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센터장은 “올 겨울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예보정보와 신(新) 국민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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