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전국에 비소식…남부지방 시간당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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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전국에 비소식…남부지방 시간당 10㎜↑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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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주타임즈] 31일부터 비가 시작돼 주말 내내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남부 지방에는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 늦은 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31일에는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다”며 “11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남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31일 밤부터 11월1일 오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상북도 제외·경상남도는 내일부터),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산간 80㎜ 이상), 서울·경기도(내일부터), 강원도(모레), 충청남북도(내일부터), 경상북도(내일부터), 울릉도·독도 10∼40㎜, 서해5도 5~20㎜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후 북쪽으로부터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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