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일부터 시행
[사회=광주타임즈]정재춘 기자=조선대학교 행정조직 개편안을 놓고 이사회와 구성원간의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 합의안이 통과됐다.
30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사회와 노조가 합의해 제출한 행정조직 개편안이 지난 29일 이사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조선대 행정조직은 1실 7처 1본부 체제에서 1실 6처 1본부 1사업단으로 바꾸기로 했다.
각 팀은 기존 63개팀에서 53개팀으로 축소됐고 총무처와 시설관리처 2개처가 통폐합됐다.
이번 합의안에는 이사회 법인 사무 팀도 1처 3개팀에서 1처 2개팀으로 줄였으며 35개 부서장급도 30개로 축소됐다.
대신 인력관리본부가 신설돼 행정조직을 총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번 개편안은 당장 효력이 발생하지만 6개월 정도 준비기간을 둔 뒤 내년 3월1일자로 시행된다.
한편 조선대 이사회는 행정조직 개편안을 학교측에 일방 통보해 구성원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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