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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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호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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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마을 방문 … 맞춤형 일상생활 서비스 제공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지난 30일 강진군(군수 강진원)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새로운 발걸음으로 칠량면 명주·사구마을을 찾아 맞춤형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16개 기관·단체 42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서비스 대상자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답사를 하였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수도, 전기, 보일러, 이미용, 발마사지, 청소, 밑반찬, 이동세탁, 소규모수리, 도배(장판), 장수사진, 가스점검, 전화(통신), 노래교실, 건강체조, 양방, 치과, 혈압·당뇨 점검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실시했다.

세면대의 수도관이 녹이 슬고, 접합부 파손으로 수리를 받은 최OO(76세)할아버지는“수도가 고장나서 세면대에서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대야에 물을 받아 생활하느라 허리도 아프고 참말로 고생했는데, 정말 감사혀”라며 그간의 어려움과 고마움을 토로했다.

또한 독거노인 김모(81) 할머니 댁에도 외출하고 돌아올때 안전하도록 마루에 전구를 달고, 콘센트를 연결했고, 곰팡이가 슬고 붕 떠있던 도배를 교체해주어 큰 감동을 주었다.

명주마을부녀회에서도 명주와 사구마을 주민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하며 훈훈한 사랑을 주고받았다.

오후에는 명주, 사구마을 어르신 70여명이 마을회관에 모여 레크레이션 강사 신금옥씨의 지도 아래 노래교실, 체조교실에 참여해 조용했던 오지마을이 들썩이게 북적였다.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강진의 미래비전과 도약을 위한 30대 시책의 하나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살기 좋은 강진 건설을 위해 관내 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마을을 순회하며 희망을 전하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20일 사업단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사업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더욱 활발하게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희망나눔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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