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형극으로 예방접종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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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인형극으로 예방접종률 높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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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와 호호주사’ 공연…예방접종 참여율 증가‘기대’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이 아동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색다른 공연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4일 관내 4~7세 어린이 700여명을 대상으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피노키오와 호호주사’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피노키오와 호호주사’ 인형극은 예방접종을 받으러 간 피노키오가 주사가 무섭다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세균대왕을 만나 병에 걸렸지만 호호주사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주사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는 아이들에게 두려움과 거부감을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 스스로 개인 위생관리를 실천하면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긍정적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시절 깨끗한 청결관리와 손 씻기 등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접종에 대한 아동 스스로의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친근한 인형극을 통해 예방접종 참여율이 올라갈 거라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연령대별로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감염병 퇴치와 예방접종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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