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반도체 업체에 대한 보건관리를 강화한다.
[사회=광주타임즈]고용노동부는 10일 반도체업체의 보건관리대책에 신뢰성과 전문성을 보강한 방안을 마련, 지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먼저 회사별로 ‘보건관리추진단’을 구성·운영하도록 하는 한편 ‘반도체 보건관리 모니터링위원회’를 통해 회사별 보건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건관리추진단’을 통해 작업환경 및 근로자 건강관리 등 반도체 업체의 보건관리 대책 전 과정에 전문적인 지도·자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지방관서에서 점검해오던 사업장별 개선계획 이행 실적을 제출받아 ‘반도체 보건관리 모니터링위원회’에서 평가토록 해 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대폭 보강키로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건관리 추진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보건관리시스템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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