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의 직업지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년 후 전망이 좋은 직업은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항공기 정비원’, ‘음식서비스 관련 관리자’, ‘사회복지사’ 등의 순으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상, 일자리수요, 고용안정 등 각 영역별로 10년 후 전망이 좋은 직업 순위도 조사됐다.
보상이 가장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에는 ‘항공기 정비원’이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경영 및 진단 전문가’, ‘보험 및 금융 상품 개발자’, ‘항공기 조종사’ 등으로 조사됐다.
일자리수요가 가장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 직업은 ‘사회복지사’로 나타났다. 이어 ‘음식서비스 관련 관리자’, ‘임상심리사 및 기타 치료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분장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용안정이 가장 향상될 직업에는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화학공학 시험원’, ‘관제사’, ‘환경공학 시험원’ 등의 순으로 고용안정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상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10년 후 직업세계를 예측해 국민들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주도적으로 대비하고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데 직업지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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