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W호가 전복됐으며 물에 빠진 강씨와 강씨의 아내(54)가 가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강씨 등은 J호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W호는 J호 인근에 있던 선박들이 예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J호에는 선장 전씨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추가 인명 피해와 기름 유출은 없었다.
여수해경은 고흥 나로도 인근 해상으로 조업을 가던 J호가 정박 중이던 W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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