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무식, 올해 추진하는 굵직한 현안 입장 밝혀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작은 것을 생각하면서 동시에 더 큰 것을 생각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남북통일과 민족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의 동의를 얻어가며 한반도 땅끝인 전남도와 함경북도 사이의 교류·협력을 모색하겠다"며 "지방 부활을 통한 국가 전체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 정부와 전방위적으로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진하는 굵직한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지사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생발전 가시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입주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광주 하계U대회와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국립문화전당과 무안공항 활성화 등 광주·전남과 호남권의 상생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숲 속의 전남' 추진과 관련해 "분야별 도정계획을 다음주부터 도민께 보고드리고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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