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성녹차의 비밀, 군수품질인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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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성녹차의 비밀, 군수품질인증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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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 구입할 때 인증마크 확인하세요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이 햇차의 계절을 맞아 명품 보성녹차 육성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에서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위원회를 갖고, 관내 13개 차 제조가공업체에서 출품한 18개 제품에 대하여 엄격한 품질 평가를 실시해 12개 업체 17개 제품에 대해 군수품질인증을 심의했다.

시행 6년차를 맞고 있는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첫물차와 두물차로 안전성 조사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품평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차의 외형, 찻물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을 통한 관능평가를 실시하여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획득한 제품에 대해 보성군수가 품질인증서를 교부하고 인증제품에 대해 상표를 부착해주는 제도이다.

이와 같은 엄격한 품질평가를 통과하여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군과 유관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토록 함과 아울러 농?특산물 판촉행사 및 박람회 등에 참가 우선권이 부여된다.

또한 한국차소리공원 내 한국차박물관 명품점에 입점권을 주는 등 판매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어 해를 거듭 할수록 참여업체와 인증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군수품질인증제가 무엇보다도 소비자에게 명품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고객신뢰 확보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성녹차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이끌어 가는 근간이 되고 있다.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신명수 부군수는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길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엄격한 자세로 심사에 임했으며 심의에서 탈락한 업체는 생산과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하여 미비한점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말과 6월 중순에 두 차례의 심의회를 더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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