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은상 박문기씨의 '진도북춤'과 정용석씨의 '진도개 묘기자랑', 동상 김광석씨의 '녹진의 가을', 하용순씨의 '구기자와 여치', 김정순씨의 '덕병마을 철새 도래지'와 가작 이평기씨의 '조도 돈대봉' 등 총 30점의 입상.입선작이 확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87점이 응모, 출품작 수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다양한 사진이 출품돼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에는 사진 분야 전문가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 박종길씨 등이 참여했다.
입상작은 향후 각종 관광 홍보물 등 진도군 관광마케팅 활동을 위한 소재로 활용되고 작품집으로 제작해 진도군 사료로 영구 보존된다.
입상작 전시회는 다음달 중에 열 계획이다.
박종길 심사위원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진도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사진예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금상을 수상한 '남도석성'은 삼별초 문화유적지인 남도석성과 쌍운교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