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전남 강진군이 2014년 기준 ‘사업체 통계조사’를 오는 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체 조사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경제정책의 수립ㆍ평가와 기업체, 각종 연구기관 등의 사업계획 또는 연구ㆍ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원 9명이 관내 1인 이상 종사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매출액, 생산비, 종사자 수, 유형자산 등 11개 항목이며, 조사원들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형식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단, 국방관련시설, 국제기구, 외국공관, 가정 내의 고용활동, 개인이 경영하는 농림어업 사업체와 고정시설이 없는 노점상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강진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9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조사 시 조사원증을 반드시 패용하도록 해 업체의 조사기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정식 기획홍보실장은 “사업체에서 제공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 될 수 없다”며 “조사원들이 각 사업체를 방문하면 원할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업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