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벼 육묘상자 알선창구 운영
상태바
영암군, 벼 육묘상자 알선창구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13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고 부족한 모판 알선으로 애타는 농심 위로
[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영암군이 5월 중순부터 약 1개월간 모가 남고 부족한 농가를 서로 연결해주는 ‘벼 육묘상자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몇 해 전부터 운영중인 ‘벼 육묘상자 알선창구’ 사업은 지난해만 모 판매나 구입을 희망하는 150농가가 2만여 상자를 육묘실비 가격인 1,500~2,000원에 거래하도록 알선, 본답 70ha에 식재가 가능하도록 연결해 모판 구입비를 10a당 12,000~15,000천원을 절감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영암군의 모판 알선창구 제도는 육묘 실패와 모판부족으로 당장 모를 심어야 하는 농가의 애타는 사정을 해결해 주고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모판이 남는 농가는 잉여 모판을 폐기하지 않아 실비를 받고 남는 모판을 처리할 수 있고, 모판 구입 농가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자원 활용 극대화와 최소 영농비 지출에 따른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판이 남거나 부족한 농업인과 마을이장께서는 마을에 잉여 모판이 발생시 군농업기술센터나 읍면농업인상담소에 신속히 연락하여 애타는 농심을 달래는데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