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투기의 잔해 가운데 일부가 아마노스 산맥의 야르푸즈 지역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6월 시리아는 자국 해안에서 터키 F-4 정찰기를 격추시켰으며 당시 터키 항공기인지 모르고 정당방위 차원에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F-16 전투기에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터키군은 조종사가 추락하기 전에 탈출할 것이란 교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시리아와 터키 접경에서 두 차례 차량 폭탄이 터져 46명이 사망하면서 터키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터키 내무부는 이번 사건은 시리아 친정부 단체와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는 조직이 벌였다고 주장했으나 시리아 정부는 이번 공격 배후설을 부인하고 있다.
터키는 시리아 반군과 난민을 자국 영토에 받아들이고 있으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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